[장애] 9월 2일 20:00에 함께 공유할 장애 관련 가치소비 데이터 공유 위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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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소비포인트] [어, 이건 몰랐는데] [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 으로 총 3개 항목을 나눠 작성하기

    • 서로 겹치지 않는 이야기를 해보아요 :)

  • 봄봄

    • [오늘의 소비포인트]
      '브래들리타임피스'
      요즘 구매 상품은 아니고요ㅎ 몇년전에 구매했어요
      처음에는 디자인이 독특해서 끌렸고, 시각장애들을 위한 쉬운 촉각시계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구매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어, 이건 몰랐는데]
      ① 타임피스 불리는 이유를 몰랐는데,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보지 않고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Watch 대신 Timepiece라고 하네요!
      ② giving back
      Eone(이원)은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직접 관련된 기관에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여 시각장애인의 교육, 창의력 및 자립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고 하네요!
      https://eone-time.kr/story/givingback.html
      ③실명구호활동을 위한 특별한 나눔, ‘2018 VISION WEEK’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011

    • [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없애고
      시각장애와 상관 없이 우리 모두 다 같이 함께 사용 가능하면서, 만족 할 수있는 상품이..저에겐 가치소비인 것 같아요!

  • 코요

    [오늘의 소비포인트]

    올해는 ESG라는 말이 참 많이 들려요. 스타벅스, SKT, 네이버 등 우리 생활 속에 쉽게 소비할 수 있는 기업들이 장애인고용확대, 근무환경을 개선을 내세우고 있어요. 트렌드처럼 여겨지는 기업들의 ESG정책, 얼마나 진정성 있게 접근하고 있는지 판단이 애매하지만 그만큼 소비자로서 관심있게 모니터링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어, 이건 몰랐는데]

    장애인생활신문에 따르면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고용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라고 응답한 비율이 70%나 된다고 해요. 의무감에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이 많다면 근무환경이 좋을지 우려스러워요.

    [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

    장애인 고용을 내세우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과 교육, 업무 배정을 적절하게 하여 직장생활이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장애인 고용계획을 밝히는 데 포커스를 두기보다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많은 정보를 제공했으면 좋겠어요.


    장애인 고용에 힘쓰는 착한기업, 스타벅스

    https://blog.naver.com/kead1

    SK텔레콤·11번가, ICT기반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위해 앞장

    https://daily.hankooki.com/lpage/ittech/202108/dh20210827090219138250.htm?s_ref=nv

    네이버, 사회적기업 추가 설립…"장애인 고용 확대"

    http://www.inews24.com/view/1327379

    장애인생활신문

    https://blog.naver.com/handicapinews/222032306650


  • 조조

    [오늘의 소비포인트]

    이전 경험을 살려보면, 디스에이블드의 휴대폰 케이스를 구매한 적 있어요. 발달장애인의 미술 재능을 살려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인데요. Disable이 아니고 This abled 라는 이름도, 활동도 제품도 멋있잖아요.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어, 이건 몰랐는데]

    최근에 사회적기업이 생겨난 과정을 배웠어요. 사회적기업의 정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라는 수단을 선택한 조직"이고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던 비영리재단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독립성과 지속성을 위해 수익수단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인증 사회적기업의 활동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약자의 고용창출"이에요.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생산성에 따라 직원을 고용하는 게 시장체제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을지 몰라요. 하지만 사회적 기업의 정의를 다시 적용해보면, 이들은 제품 판매를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게 아니라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조직입니다.

    [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

    나의 소비가 나의 만족 뿐만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 글을 쓰며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있다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겠죠. 이처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도 가치소비라고 생각합니다.

  • 아민

    [오늘의 소비포인트]

    예전에 텀블벅 후원을 통해 접했었는데, 디마이너스원이라는 사회적 프로젝트 기업에서 '그대로 괜찮은 쿠키'라는 쿠키를 판매해서 구매했던 적이 있어요(당시 논비건이었음). 일반 진저맨 쿠키와 조금 다른 모양의 쿠키를 판매하고, 수익금 절반을 장애 인식 개선에 사용했다고 해요(관련기사). 다만 현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어, 이건 몰랐는데]

    홈플러스, 이마트, 쿠팡 등 15개의 대형 유통사가 장애인 고용을 이행하지 않은 대신 부담금을 냈는데, 그 규모만 100억 8600만원에 달한다고 해요(기사). 대기업은 이미지와 의무감으로나마 이행할 줄 알았는데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해당 리서치를 진행한 이소영 의원이 "연간 30억씩 부담금을 내는 것보다 장애인 고용 방안을 찾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했다는데, 멤버분들이 적어주신 것과 같은 점을 지적한 것 같아요. '안 하면 벌금'식의 행정이 얼마나 실효가 있을까요?

    [오늘의 가치소비 개념정리]

    장애인 고용의 목적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이 (조금이라도) 가능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비장애인과 동일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인식이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면피용 제도만 생기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제도를 만드는 사람만이 아니라 기업 문화가 그렇게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이게 기업의 브랜딩이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서, 더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한 초석으로 소비를 해야 할 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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